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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머리 다시 검게 만드는 비타민 B10 PABA 효능과 부작용 팩트체크

    염색하지 않고 흰머리를 다시 검게 만들 수 있을까요? 최근 SNS에서는 비타민 B10으로 알려진 PABA(파라아미노벤조산)를 섭취하면 2~4개월 만에 흰머리가 원래 색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주장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PABA와 모발 색 변화에 관한 과거 연구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일부 연구에서 관찰된 변화가 곧 PABA의 흰머리 치료 효과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PABA(비타민 B10)는 어떤 성분일까?

    PABA는 파라아미노벤조산(Para aminobenzoic acid)의 약자로, 비타민 B10이라는 별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인체에 반드시 필요한 필수 비타민으로 인정되는 성분은 아닙니다. 과거에는 피부와 모발 건강을 위한 보충제 성분으로 연구됐습니다.

    PABA를 먹으면 흰머리가 검게 변할까?

    1940년대 일부 연구에서는 PABA를 섭취한 참가자의 모발 색이 짙어지는 현상이 보고됐습니다. 그러나 당시 연구는 참여 인원이 적거나 다른 영양소를 함께 투여하는 등 한계가 있었습니다.

    2020년 발표된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도 일부 영양소와 약물에 따른 모발 색 변화 사례가 소개됐지만, PABA를 흰머리 치료제로 권장할 만큼 충분한 임상 근거는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흰머리는 왜 생길까?

    모발 색은 모낭의 멜라닌세포가 만드는 색소에 의해 결정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색소세포의 기능이나 재생 능력이 감소하면 흰머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과 노화가 주요 원인이며, 일부에서는 비타민 B12 결핍이나 갑상선 질환 등이 관련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흰머리가 영양결핍으로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PABA가 멜라닌 생성을 촉진한다는 주장은 사실일까?

    SNS에서는 PABA가 멜라닌 생성을 촉진해 흰머리를 검게 만든다고 설명하지만, 사람의 모낭에서 이러한 작용이 안정적으로 일어난다는 근거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PABA 영양제의 부작용과 주의사항

    PABA를 고용량으로 섭취하면 메스꺼움이나 구토 등 위장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각한 이상반응도 보고됐습니다. 일부 설폰아미드계 항생제의 작용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흰머리 개선만을 목적으로 PABA를 고용량 복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흰머리가 갑자기 늘었다면?

    흰머리가 빠르게 증가하거나 탈모, 피로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의료진과 상담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에 따라 갑상선 기능이나 비타민 B12 상태 등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흰머리를 되돌리는 비타민은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

    PABA는 과거 모발 색 변화와 관련해 연구된 성분이지만, 현재까지 흰머리 회복 효과가 충분히 검증된 치료법은 아닙니다. 특정 영양제에 의존하기보다 원인과 건강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자료

    본 콘텐츠는 공개된 학술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건강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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